당뇨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우리나라 사람들은 과거와 다르게 매우 변화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고, 이에 따른 질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선진국병이라 불리는 당뇨병이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2015년에 나온 통계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255만명으로 많은 사람이 대사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당뇨는 그 초기증상이나 기타 질환에 대한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자각하기가 어렵고 그로인해 그대로 당뇨를 방치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시간이 흐르고 중증 질환으로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된다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수준의 합병증을 겪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우리 몸에서 당뇨병에 관한 신호를 어떻게 보내는지, 그리고 그러한 신호를 받았을 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이란?-

가장 우선 질병의 관점에서 본 당뇨병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 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대사질환을 말합니다. 이 때 인슐린이 아예 체내에서 분비가 되지 않으면 1형 당뇨병, 분비가 되긴 하는데 신체의 어떠한 이유로 문제가 생겨 혈다 제어 능력을 상실하면 2형 당뇨병으로 분류가 됩니다. 


또한 당뇨병의 기준을 잡을 때 8시간 이상 공복 상태에서 혈당이 126mg/dl이상이면 당뇨병이라 보통 진단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쉽게 당뇨병이라 진단을 내리지 않고 추가적으로 몇 가지 검사를 더 하여 확진을 내리게 됩니다. 

-당뇨병의 위험성-

당뇨병의 별칭은 '소리없는 살인마'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로 조용히 진행이 되다 여러가지 합병증을 불러 일으키는 것입니다. 혈당 조절의 실패로 인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미세혈관등의 건강 유지에도 실패하면서 신체의 각종 장기들이 망가지게 됩니다. 


사실 당뇨병도 혈당 자체가 높아서 문제가 된다고 하기보다는 합병증이 상당히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혈당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입니다.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근경색, 뇌졸중이 일반인에 비해 수배 이상의 발병 확률을 보일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혈당 수치가 기준치보다 높게 나올 경우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 몇 가지-

아래와 같은 당뇨병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지만 반드시 당뇨병인 것은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은 의심이 된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첫째,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긴다.

정상적인 소변은 배출 되었을 때 거품이 거의 생기지 않고 거품이 생기더라도 금방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이 의심이 되는 환자는 소변에 거품이 다량 섞여 나오는 것이 관찰이 됩니다. 사실 이 거품은 소변 속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이라 보시면 되는데요,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둘째,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갈증이 자주 난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다뇨증은 당뇨병의 전형적인 초기 증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뇨병은 우리 몸에서 모두 소화되지 못한 혈당이 많아진 것을 소변으로 배출하기 위해서 소변을 보는 횟수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별 특별한 이유가 없는 자꾸 물을 마시고 싶고 갈증을 느끼는 경우에 초기 당뇨병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 몸에서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의 점성이 높아져 끈적해지게 됩니다. 그러면 이를 묽게 하기 위해서 수분을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갈증을 많이 느끼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다뇨증 증세가 있으면 소변을 자주 보기 때문에 물을 자주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셋째, 체중감소와 기력감퇴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포도당 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력이 감퇴하게 됩니다. 포도당이 부족하기 때문에 뇌에서는 계속적인 식사를 요구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체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체중이 감소하게 되고 근육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신체에 이상이 생기는 부분이 손톱 부분입니다. 손톱은 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많은 영향을 받는데요, 손톱이 하얗게 변했다면 간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손톱 상태가 좋지 않고 거칠고 두꺼워지는 것도 간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넷째, 고혈당과 고혈압

이는 초기에 자각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당연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이 문제가 되는데요, 심하면 혼수상태나 신기능장애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 대처법-

대처법 1 : 인슐린 투여법

만약 선천적 당뇨병인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을 먹는 약이나 주사로 투여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또한 후천적 당뇨병인 2형은 혈당을 낮추는 약을 먹음과 동시에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병행해야 합니다. 당뇨병에는 사실 별다른 탁월한 치료법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만이 있을 뿐입니다. 제2당뇨병의 경우에는 관리만 잘한다면 일반인보다 훨씬 건강하게 삶을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대처법 2 : 운동요법 


유산소운동을 중심으로 하루에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매일 하지 못하더라도 일주일에 3번 이상 정도 하는 것이 좋으며, 혹시라도 저혈당 쇼크로 인해 혼수상태 등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당이 있는 음식을 소지한 상태에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대처법 3 : 식이요법

당뇨병 관리의 목표는 단순히 다이어트 식단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혈당을 최대한으로 낮출 수 있는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혈중 포도당 수치, 지방질의 농도, 적정한 혈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도모해야 합니다. 


또한 음식에 포함된 칼로리와 당 수치를 알아보고 난 다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식이섬유는 당 흡수를 억제해 혈당 및 혈중 지방농도를 조절하므로 권장량 수치 이상 섭취가 요구됩니다.


과일은 당분이 많기 때문에 많이 먹는 것은 자제하고 과일 대신에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야채를 먹는다고 지방이 많은 드레싱은 금물입니다. 


마지막으로 맵고 짜고 달고,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피하시길 바랍니다.